2010년 4월 19일 월요일

4.19 50주년

 

벌써 4.19가 50주년을 맞았군요. 1960년이니... 애도의 눈물인지 모르지만 아침에 출근할 때 살짝 빗방울이 떨어지더군요.

저는 사실 4.19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미완의 혁명이란 점에서 그렇고, 그 시대의 주역들과 정면으로 부닥치는 경험을 해서 그래요. 외사촌형이 그 당시 대학생으로 4.19에 참여를 했는데 제가 대학을 들어갔을 때 박정희정권을 옹호하며 왜 데모를 하느냐고 따져서 몇일동안 설전을 벌인 적이 있어요. 그 때 느낌 감정은 그 당시의 대학생들도 어떤 의식이나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한 것이 아니라 시대가 어수선하고 불의의 사태가 발생하니 군중심리에 따라 행동했던 것 같다는 것이었어요.

 

여하튼 시대는 흐르고 흘러 민주화도 진행되고 생활수준도 올라가니 어느듯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단순한 사건으로만 남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만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도 나름의 역사의식에 따른 문제의식은 가지고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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