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5일 월요일

▶◀ 누가...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을 보고 처음으로 떠오른 모습은 정몽헌 회장의 자살이었어요. 수사를 받는 도중에 갑자기 자살을 하게 된 것을 보면 아마 유사한 점이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는 여론이나 보도기관에서 그 원인이 있을 것이란 추론을 하고 있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할 것 같군요.

 

 

     그러나 자살을 유도하게 된 것에는 가까운 사람들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보통 자신이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하는 사람들(가족 포함)에게 배신을 당하게 되면 그 충격이 훨씬 큰 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노 대통령의 자살에 책임을 져야 할 지도 몰라요.

 

     국민장으로 치른다는데... 국민장의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군요. 정부에서는 어떻게 하면 사태가 커지는 것을 막는데에만 머리를 굴릴테니...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이겠죠. 원래 근조의 음악을 들려드려야 하는데 63년간 살아오신 길이 승리를 향해 나아가신 분이라 저희들이 데모를 할 때 제일 감명깊게 불렀던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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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샤프

현관 옆 신발장에 올라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