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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3.
강원 진부 - 자생식물원, 월정사, 전나무 숲, 귀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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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숲을 왕복하는 바람에 두번이나 숲길을 걸었지요. 내려오면서도 구경을 하고 올라가면서도 구경을 해서 좋았어요.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일주문으로 와서 집사람을 태우고 식물원 근처에 있는 조그만 카페같은 '오대산 가는 길'이란 곳에서 식사를 했어요.

(위) 월정사에서 내려오면서 본 풍경. 가로수가 전나무 같아요. 멀리 보이는 산은 역시 백두대간!!

(위) 카페에 설치된 조형예술품. 주인 아주머니가 철물공예를 전공하셨나 봐요.

(위) 카페의 입구에 설치된 조형예술품. 역시 멋있지요. 바람부는 풍경과 아주 잘 어울려요.

(위) 진부 시내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평창한우를 파는 곳이 있어요. 사가지고 옆에 가면 구워주는데... 저희는 아이들용으로 고기만 샀어요. 집에 와서 구워먹었는데 맛은 한우 맛. 상당히 좋았어요.
여기서 진부쪽으로 좀 더 내려오면 '방아다리약수'라는 길표지가 있는 삼거리가 나와요. 삼거리에서 우회전으로 하면 '두일리'쪽으로 갈 수 있어요. 20여분 올라오면 현재는 폐교된 '두일초등학교'가 나와요. 여기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귀새수로를 볼 수 있어요. 어디서 부터 출발하는 지는 찾지를 못했어요. 두일초등학교로 들어가면 옆의 시내를 따라 수로가 놓인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귀새수로는 소나무를 가지고 만든 것인데 예전엔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 벌목을 해서 나무의 속을 파고 연결부위를 잘 끼어맞춰서 수로를 만들었대요. 강원도의 소나무는 원래 유명한 것인데 이 곳의 사람들은 소나무를 가지고 여러가지 생활에 필요한 것을 만들었던 마을의 사람들이었나봐요. 디딜방아도 만들어서 구경할 수 있도록 해두었어요.
이제는 그 분들이 모두 할아버지가 되어서 아마 전수받을 사람들은 없나봐요.







초등학교 앞의 집에서 기르는 토종 닭. 암수한쌍이 아무 생각없이 다니고 있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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