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수요일

가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방어용이건, 자기과시용이건 가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가시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더구나 가까운 사람과 이런 경우를 당하면 가시가 서로를 상처입혀 매우 회복이 힘들어요.

 

생각이 조금 여유로워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좀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으니 오히려 말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 힘들어요. 안볼 수 있는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가까운 사람은 안 볼 수도 없으니 더 힘들지요. 누님과 형님과 의견차이로 최근에 다툼을 하고 나니 힘이 쭉 빠지는군요;;

 

 

댓글 2개:

  1. 택씨님 접사 실력이 점점 증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가족만큼 거리조절이 필요한 존재가 없다고 생각해요. 안 보고 살 수도 없고 선택할 수도 없는 거라서...어느 정도의 조절감이 필요하더라고요. 또 그 조절능력을 배워가는 게 삶인 것도 같고요. 아마 포기를 배워가는 걸 수도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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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vis - 2010/02/25 10:42
    고맙습니다.

    정말로 그런 것 같아요. 거리조절을 해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더구나 결혼해서 처가와의 관계도 있고 집사람이 시집에 대하는 부분도 있어 더욱 행동하기가 힘들어요. 어떤 때는 외줄타기를 하는 느낌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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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샤프

현관 옆 신발장에 올라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