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부터 어울리지 않게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어요. 오늘은 그 절정;;;
골이 뽀개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사업제안서를 작성하는 마지막 날이에요. 전체적인 형태도 만들어가면서 세부적인 내용을 조정해야 하는 바쁘고도, 일은 많은 그런 제안서예요. 문장하나 쓰는 것도 무지 힘들고, 말은 생각나지 않고, 시간은 없는.... 그런 상황이에요.
예전엔 머리가 이렇게 까지는 힘들지 않았는데 역시나 나이를 먹으면 회전수도 느려지고 용량도 줄어들고 여러가지로 힘들게 하는 요인이 많아요.
아마 대충 끝내놓고 휙~ 던져놓고 갈 것 같아요. 예전에 꼼꼼하게 두세번씩 확인해서 실수는 절대 없도록 하는 게 스타일이었는데 이젠 모두 귀챦아요. 되면 되는 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프로'답다는 말을 제일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그냥 모든 일이 큰 과오없이 지나가면 좋겠어요. -_-;;

전 때때로 차라리 그냥 몸살이나 걸려서 입원했음 좋겠다,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 있어도 될텐데...할 때도 있어요, 요즘은 좀 많이 그래요 -_-;;
답글삭제@mavis - 2010/02/19 10:59
답글삭제으음... 많이 피곤하시군요;;